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 (문단 편집) === 무개념인가? === 안티의 대부분이 루이즈를 혐오하는 이유가 '평민을 인간취급 하지 않는다'인데 이는 귀족 중심으로 짜여진 트리스테인의 분위기를 보면 당연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키르케의 발언을 보면 이런 트리스테인의 상황을 조롱하고 있으며 총사대의 아니에스에 대한 귀족들의 평판등도 이를 뒷받침한다. 반대로 이 때문에 아니에스는 귀족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다만, 평민들 사이에서도 아니에스는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루이즈의 신상명세를 따져보면 더욱 그럴 것이 '왕가의 피를 이은 공작가의 삼녀(막내)'다. 이 정도면 실질적으로 몇 위인지는 모르지만 왕위계승권까지도 가지고 있을 존재이다.[* 11권부터는, 아예 앙리에타 여왕의 의자매로 봉해지면서 진짜로 왕위계승권이 생겼다! 그것도 무려 서열 2위가 되었다...] 게다가 현직 여왕 앙리에타와 공주시절부터 소꿉친구. 말 그대로 엄청난 상류층이자 그림으로 그린듯한 귀족 영애다. 게다가 초기에 사이토가 어리버리대서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하는 말을 믿지 않았고, 푸케 체포 후에 믿어주었으나... 밤잠입 크리... 허무각성때까지 저 관계가 그대로 굳어져 버린다. 결국 루이즈 개인의 개념보다는 작중 세계의 가치관 자체가 문제다. 오히려 일개 하인인 시에스타와 사이토만이라도 터놓고 지내는 쪽이 대단한 것. 특히 시에스타는 1권에서 귀족이라면 벌벌떨던 시골 처녀가 4권 후반부터는 루이즈를 대놓고 비꼬고 약올리고 있다. 게다가 그 후에는 주먹질까지도 불사한다. 루이즈가 귀족답지 않아서 저리 대한다는 기재가 있었지만 평민처녀에겐 '귀족다운 것'은 관계가 없다. 귀족한테(!) 저런 식으로 행동한다는 건 최소한 루이즈에게 그렇게 대해도 자신을 음해하지 않을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귀족답지 못한 이 앞에서는 더 조심해야 한다. 딱히 백이 없는 입장에서 다른 사람 눈에 띄였다가는 바로 엉뚱한 트집잡힌다. 5권에서의 츄 렌의 경우를 떠올려보자. 더 볼 것도 없이, 중세 시대 생활상을 생각해보면 인권은 커녕 개돼지 취급을 당연시하는 세상일 것이다. 적어도 루이즈 개인이 뭘 어쩌고 할 수준의 레벨이 아니다.] 덤으로 위에 말한대로 귀족영애이기 때문에 사회적 일반상식이 매우 옅은 모습을 군데군데 보여주고 있다. 검 가격 교섭건이라거나 잠입정보수집 임무때의 예산편성이라거나.... 하지만 이건 순진한거지 무개념으로 보긴 좀 힘들다. 즉 현대가 아닌 작품 내 세계관으로 보면 충분히 개념인일 수 있다...그러나 예산이 적다고 도박으로 늘리려다가 전부 잃고, 다시 사이토가 받은 몫을 강탈해 도박에 쏟아붓는 건 무개념이 맞다.[* 참고로 이때의 루이즈의 도박 필승법은 전형적인 [[도박사의 오류]]다. 그리고 블랙과 레드중 하나만 맟추면 되는걸 15번이나 연속으로 틀렸다.] 물론 귀족이라고 해도 정도가 상당히 심한 면은 있다. 특히 초기의 자기중심적이며 오만한 면에 있어서는 불쾌감을 넘어 혐오감을 주기 충분하다. 사용인을 동등한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은 귀족으로서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바닥에서 자게 하는데다 식당에 들여놓고는 바닥에서 빵과 수프를 먹게 하거나 하는 짓은 스스로 말하듯 인간인 사이토를 개돼지 취급하는 것이다. 루이즈 자신이 일반적인 사역마가 아닌 평민을 불렀다는 점에서 여러가지로 심경이 복잡했을거라는 이해는 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루이즈가 어떤 캐릭터인지 확실히 드러난 후에나 가능할 것이다. 막 등장한 캐릭터의 인상을 잡는 시점에서는 절대로 그것이 면죄부는 될 수 없다. 게다가 독자입장에서는 루이즈의 귀족적 가치관보다는 현대에서 날아간 사이토 쪽에 감정이입을 하기가 쉽다. 게다가 '''본인을 위해 7만 대군속에 죽을 각오로 뛰어 들었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온 사람과 재회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다시 개,물벼룩으로 비하하며 채찍을 집어드는 모습'''[* 물론 그 이전에 많이 후회를 하기는 했지만 정작 그 감정을 표현해야할 상대에게는 표현하지 않았다.]은 상당히 많은 욕을 먹었다. 결국 [[히라가 사이토|평민]]의 위치에 자신을 투영한 독자들의 불쾌감이 안티를 양산했다 볼 수 있다. 이러한 첫인상 탓에 루이즈=무개념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고 쉬이 고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나중에 가서도 이런 면이 줄기는 했어도 사라지지는 않았기에 더욱 초기의 인상을 벗어날 수 없다.[* 일부 사건을 보면 확실히 민폐속성이 있다. 특히 화난다고 폭발마법인 익스플로젼을 마구잡이로 남발하는걸 보면 이게 안티를 양성한다.] 더구나 전쟁관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은데 트리스테인군의 알비온 진군시 알비온군에게 보호를 받기는 커녕 식량까지 약탈당한 알비온주민들이 식량을 나누어주는 트리스테인군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고 "알비온 주민들은 긍지도 없는것인가, 적을 환영하다니 이래서 평민들은" 라는 말을 한것에 대해 사이토가 화는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솔직히 말하면 중세시대에 평민과 농노들에게는 국가라는 관념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였고 누가 귀족이 되는 지배층만 바뀌는 거지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더구나 중세 지배관계는 피지배층인 평민과 농노가 세금과 노동력을 제공해주는 대신 귀족인 지배층은 반드시 이들을 보호해 주어야하는 의무계약관계다. 그러나 루이즈는 알비온 주민들을 버리고 식량까지 약탈한 알비온 귀족들을 비난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물론 이 때의 루이즈는 아직 어린 소녀이기 때문에 전쟁의 본질을 아직 제대로 깨닫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크다. 루이즈가 전쟁의 본질을 제대로 깨닫는 것은 알비온 탈출전에서의 사이토의 희생과 갈리아 내전을 통해서였고 그 이후로는 루이즈는 전쟁 그 자체에 반감을 보이기 시작한다. 사실 루이즈는 성장 전과 성장 후를 나누어 봐야 하는 캐릭터이다. 실제 제로의 사역마 전반부의 루이즈와 후반부의 루이즈를 비교하면 캐릭터 변화가 너무 심해서 다른 인물 같다. 14권에서 사이토에 대한 모든 기억을 없앴을때 루이즈의 캐릭터 변화를 보면 확실히 다르다. 전자는 온갖 열등감으로 인해 억지 허세를 부리며 폭력(주 대상은 사이토)과 명예욕으로 대리만족을 하려는 일면을 보이는 한편 혼자 방에 틀어박혀 끝없이 자책하는 그야말로 허세덩어리였다. 하지만 10권이 넘어가면 친구를 위해 발리에르 가문이란 트리스테인 최고의 명예도 반납하고 앙리에타의 명을 어기기도 하며 반전을 주장하던 앙리에타조차 교황의 입발림에 넘어가 성전에 찬동하게 된 상황에서도 반전 노선을 확고히 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루이즈가 사이토와의 기억을 잃은 이후에는 교황의 성전 발림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루이즈가 사이토와 만난 이후 인격적으로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언제나 겉으로는 사이토에게 폭력을 행사하면서 속으로는 사이토를 뺏길까봐 혼자서 전전긍긍하며 자책하는 연애에 소극적인 모습도 점차 사라져 최고의 절친이자 최악의 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앙리에타]] '''여왕'''에게 계급장 떼고 주먹질에다 "사이토 내꺼니까 건들면 죽어!"같은 욕설까지 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언제나 꼼짝 못했던 [[엘레오노르 알베르티느 르 블랑 드 라 블로와 드 라 발리에르|큰언니]]에게 바락바락 대들 정도로 사랑 쟁취에 적극적인 면모를 보인다. 근데 이런 연애에 관한 면에서도 논란과 비판이 많은점이, 사이토는 둘째치고 루이즈 본인도 이성관계에 대해 갈팡질팡하는점이 많다. 사이토에게 마음이 있을때도 [[장 자크 프랜시스 드 왈드|왈드]]에게 홍조를 띄워보내는가 하면, 사이토와 키스를 하고 난 뒤인데도 로말리아 신관인 [[쥴리오 체자레]]에게까지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쥴리오가 루이즈의 손에 키스를 할때는 사이토가 적극적으로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이 장면은 흡사 사이토가 다른 여자들과 즐겁게 있는 모습을 질투하는 루이즈와 비슷하다. 사이토의 그런 점 역시 욕을 먹고 있어서 그런지 루이즈의 이런 모습또한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여담으로, 사이토가 대범하고 적극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루이즈같이 연애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앓는 내성적인 연애 스타일의 인물이다.[* 발렌타인 데이 때 어떤 여자로부터 자리를 착각했다면서 초콜릿 선물을 실수로 잘못 받자, 눈물까지 흘렸을 정도다.] 루이즈가 진짜 자신을 좋아하는지 확신을 못하는게 사이토가 연애에서 갈팡질팡하는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또한 둘의 연애의 주도권을 상대적으로 기가 센 루이즈가 잡고 있기에 루이즈가 적극적이 되면 될수록 둘의 관계가 굳건해지는 것은 당연지사인 것이다. 즉 제로의 사역마란 소설은 無개념이었던 루이즈가 有개념으로 성장해가는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요는 다른 츤데레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초반의 어디까지 버틸수 있느냐가 문제라 볼 수 있다. 참고로 업그레이드판인 [[엘레오노르 알베르티느 르 블랑 드 라 블로와 드 라 발리에르|큰누님]]은 '''이젠 한계'''라는 말을 듣고 파혼당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